朴 대통령 "파리 테러, 반문명적·반인륜적 범죄…테러 척결 노력에 동참할 것"
朴 대통령 "파리 테러, 반문명적·반인륜적 범죄…테러 척결 노력에 동참할 것"
  • 문상원 기자
  • 승인 2015.11.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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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사건과 관련해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 사건과 관련해 조전을 보내 애도의 뜻을 전했다.

14일 박 대통령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에게 보낸 위로전에서 "동시 다발적인 테러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는 비보를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면서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테러로 무고하게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면서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테러는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행위로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고 용납돼서도 안 된다"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테러 척결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랑드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프랑스 국민이 충격과 슬픔을 조속히 극복하기를 기원한다"면서 "우리 국민도 강한 유대감을 갖고 있다"고 위로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의 참석을 위해 터키로 출국했다.

(데일리팝=문상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