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가뭄 대책 마련 위한 토론회 개회
국토부, 가뭄 대책 마련 위한 토론회 개회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5.11.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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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뭄으로 바닥 드러낸 강원 양구 파로호 상류 ⓒ 뉴시스

정부와 학계, 언론계, 시민단체가 국가 차원 가뭄대책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18일 오후 1시 서울 무역전시관 국제회의실에서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및 학계 전문가와 함께 국가차원에서 가뭄대책마련을 위한 전략 및 정책 제시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상기후로 최근 반복·심화되는 가뭄의 근본적 대책 마련과 관계기관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수자원분야 ▲수도분야 ▲정책·경제분야 주제발표 등 3개 분과 9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상수 국회의원, 김경환 국토부 차관, 고윤화 기상청장, 김병준 교수, 이상무 농어촌공사 사장, 이상은 한국환경한림원 회장 및 물관리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가뭄극복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을 제안함과 더불어, 이에 대한 심층 토론이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우리나라 물 문제의 시급한 현안을 함께 살펴보고 이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한다.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가뭄 재해의 해결을 위하여 정부와 수자원공사는 지역별 특성에 맞는 대체수자원 확보 등 가뭄 대응을 위한 대안 마련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물 안보 확보를 위한 보다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