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폭설·결빙 대비 철도안전관리 강화 본격 시동
겨울철 폭설·결빙 대비 철도안전관리 강화 본격 시동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11.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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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겨울철 철도안전관리 강화 본격 시동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결빙에 대비해 오는 2016년 3월까지 본격적인 철도안전관리 강화 작업에 들어간다.
 
국토부는 먼저 차량과 운전·관제·신호·전기 분야에 대한 철도안전감독관의 점검을 오는 27일까지 완료하여 장애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철도운행안전을 확보 할 계획이다.
 
또한 철도 건설현장 및 운행선로 인접 공사현장에 대해서는 폭설에 취약한 절·성토 사면, 가시설, 옹벽 등의 안전저해 요인을 사전에 발굴하여 보강 조치하고 겨울철 폭설·결빙 취약구간 집중점검, 제설장비 분산배치 등 철도운영기관의 동절기 안전관리대책 준비 상황도 점검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폭설·결빙에 취약한 구간에는 디젤기관차용제설(6개소)ㆍ장비(굴삭기 33대, 염화칼슘 7383포) 등을 적재적소에 분산배치 하여 제설 대비 태세를 강화한다.  
 
이 밖에 이용자들에게 안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역사 내 안전 수칙 홍보 캠페인을 운영기관과 함께 실시한데 이어 동영상 홍보물·안전수칙 포스터 등을 통한 홍보도 지속할 방침이다.
 
구본환 철도안전정책관은 "동절기는 폭설·결빙·혹한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높은 만큼 안전사고 인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철도안전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토부는 재해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보고 체계를 확립해 철도 이용객의 불편·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철도안전 상황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