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되는 5박7일간의 순방에서 COP21 외에도 유네스코 방문과 동유럽 4개국으로 구성된 비세그라드그룹과의 정상회의 등의 일정을 갖는다.
청와대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25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프랑스 파리와 체코 프라하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COP21 정상회의에 행사를 마친 뒤에는 체코의 프라하로 이동해 비세그라드 그룹 (V4. 헝가리·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 등 중유럽 4개국 지역협력체) 소속 국가 정상들과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편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협약 총회에는 총 195개국 대표들이 모여 교토의정서를 대체할 새로운 기후변화 대응체계 도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