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29일 기후변화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체코 방문 일정 포함
朴 대통령, 29일 기후변화 정상회의 참석차 출국…체코 방문 일정 포함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5.11.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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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정상회의와 체코에서 열리는 한·비세그라드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9일 출국한다. ⓒ 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기후변화 정상회의와 체코에서 열리는 한·비세그라드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9일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 정상회의에서 신(新)기후체제 출범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우리의 정책적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지원 방안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정상회의는 당사국 총회 의장국인 프랑스가 주최하며, 박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140여개국 정상·정상급 인사가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오는 12월 1일에는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 특별연설을 한다. 

파리 방문에서는 최근 발생한 테러 희생자를 애도하고 테러 척결을 위한 국제사회 대응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힐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12월 2~4일 체코에서 한·체코 정상회담, 체코 총리와의 회담, 상·하원의장 접견,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한·체코 협력 인형극 관람 등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오는 12월 5일 귀국한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