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집단 계열사 1688개…한달새 12개 증가
대기업 집단 계열사 1688개…한달새 12개 증가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5.12.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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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 소속 계열사가 지난달 대비 12개 증가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1일 발표한 '11월 중 소속회사 변동현황'에 따르면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61개)의 소속회사 수는 1668개로 지난달보다 12개사가 늘었다.
 
롯데, 현대백화점, 태광, 삼천리 등 11개 대기업이 16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롯데는 부동산 개발업을 영위하는 롯데타운동탄을 설립했고, 현대백화점은 건설기계 제조·판매업체 에버다임 및 건설기계 수출업체 타이포스 등 4개 사의 지분을 취득했다.
 
태광은 유선방송업을 영위하는 수성방송의 지분을 취득했고, 삼천리는 발전·변전시설 건설 및 운영업체인 광명그린에너지를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이 외에도 한국전력공사, 케이티, 금호아시아나, 효성 등 7개 집단이 회사설립과 지분취득으로 총 9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반면 케이티, 한국타이어, 태영, 한솔 등 총 4개 집단이 4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케이티는 유스트림코리아를, 한국타이어는 우암디앤아이를, 태영은 에스케이비에스비에스에스피씨를 각각 청산종결로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