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선거구획정 9일까지 완성해야"
정의화 "선거구획정 9일까지 완성해야"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5.12.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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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화 국회의장 ⓒ뉴시스
3일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2016년 20대 총선 선거구 획정 문제와 관련해 "12월 9일이 정기국회가 끝나는 날인데 그쯤 선거구 획정이 완성돼야 한다"고 양당 지도부에 촉구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여야 대표, 원내대표와 회동을 갖고 "오늘(3일) 선거구 획정이 돼서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넘겨 정리돼 다음 주 화요일에 확정 될 수 있게 해야 하지 않겠냐"며 "그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이 같이 말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이병석 정개특위 위원장도 "모든 생각을 눈 속에 묻어 버리고 정략, 당략, 사심도 버리고 국민이 원하는 정치개혁 눈높이에 맞춰 결실을 맺어야 한다"며 "정기국회 마지막 날 획정안이 통과시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1000명이 넘는 정치신인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양당의 결단을 당부했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