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6일 임원인사 단행…"차별 없이 전문성·실적으로 발탁"
한화그룹, 6일 임원인사 단행…"차별 없이 전문성·실적으로 발탁"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5.12.0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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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큐셀 김동관전무 ⓒ뉴시스
6일 한화그룹은 오는 201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부사장 4명, 전무 10명, 상무 36명, 상무보 57명, 전문위원 7명 등 총 114명을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번 임원인사가 성별·학력 차별 없이 영업 전문성과 실적으로 발탁 승진한 대표적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점은 한화그룹의 태양광,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 등 신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이루어낸 이들이 대거 발탁된 것으로 우선, 한화그룹의 태양광 계열사인 한화큐셀의 영업실장을 담당하고 있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계열사 대표이사를 지내고 최근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인력팀장으로 옮긴 권혁웅 전무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지난 7월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에 기여한 공로를 크게 인정받은 한화갤러리아는 홍원석 전략기획실장을 상무보에서 상무로, 김영훈 전략기획팀장은 상무보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한편 한화손해보험의 김남옥 전문위원 상무보는 한화그룹 정규임원 상무로 파격적인 승진을 하면서 한화손해보험의 첫 여성임원이자 정규교과과정에서 중졸학력의 김남옥 상무는 성별, 학력 등에 차별 없이 오로지 영업에 대한 전문성과 탁월한 실적으로 발탁 승진되는 영예를 얻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