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한국가스공사 세무조사 돌입
국세청, 한국가스공사 세무조사 돌입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5.12.1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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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청이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 뉴시스

국세청이 한국가스공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10일 가스공사 대구 본사와 서울지사에 조사4국 인력 수십 명을 투입해 회계 서류와 회계 부처 컴퓨터 하드 디스크 등을 넘겨 받은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가스공사가 세무조사를 받은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서울청 조사4국이 비리나 횡령·탈세 등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곳이라는 점에서 장석효 전 가스공사 사장의 비리 혐의와 관련해 조사가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장 전 사장은 지난 2013년 사장 취임 이후 자신이 대표로 있던 업체로부터 금품이나 향응을 받아 챙긴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해임됐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