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논란' 윤은혜 입 열어…첫 공식사과는 행사장에서 90도 인사
'표절논란' 윤은혜 입 열어…첫 공식사과는 행사장에서 90도 인사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5.12.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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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도로 사과인사 하는 배우 윤은혜 ⓒ뉴시스
중국 예능프로그램에서 의상표절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배우 윤은혜가 3개월만에 공식 사과했다. 
 
윤은혜는 11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의 한 백화점에서 진행된 S 브랜드 홍보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9월 표절 의혹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참석한 것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이날 윤은혜는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에 당황하면서 잠시 머뭇거리다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논란을 일으켜서 죄송합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윤은혜는 이어 "더 이상 실망 시켜드리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90도로 고개를 숙여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은혜는 지난 9월 아르케의 윤춘호 디자이너와의 의상 디자인 표절 시비를 겪었다. 윤춘호 디자이너는 중국 동방위성 TV '여신의 패션'에서 윤은혜가 만든 의상 디자인이 자신의 의상 디자인을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논란 이후 윤은혜가 공식석상에서 직접 사과의뜻을 비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