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급전' 필요 시 '한국이지론' 이용 당부…불법 중개업·대부업 피해 막는다
금감원, '급전' 필요 시 '한국이지론' 이용 당부…불법 중개업·대부업 피해 막는다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12.1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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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은 불법 대부업자 이용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급한 자금이 필요할 경우 '한국이지론'을 이용할 것을 14일 당부했다. (출처=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불법 중개업자나 대부업자 이용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급한 자금이 필요할 경우 '한국이지론'을 이용할 것을 14일 당부했다.

한국이지론은 은행과 저축은행, 캐피탈 업계 19개사가 공동 출자한 공적 서민 대출중개기관으로, KEB하나은행과 국민·우리·신한·농협을 비롯한 은행과 저축은행중앙회와 SBI 등 저축은행, 신협중앙회 등이 공동출자했다.

금감원은 한국이지론을 이용할 경우 자신의 소득과 신용에 맞는 대출상품을 직접 비교한 뒤 선택할 수 있다며 공적 대출중개기관이기 때문에 대출 사기와 불법 사금융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이지론의 대출중개 실적은 올해 10월까지 1만7000여 건(1700여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배로 늘었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