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2016 이매진컵 한국대회 개최 MOU..MS와 비지니스 협력 강화
CJ,2016 이매진컵 한국대회 개최 MOU..MS와 비지니스 협력 강화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5.12.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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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 사업철학 실천

CJ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주최를 통해 '2016 이매진컵'을 개최한다.

CJ는 21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문화창조융합센터'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광화문 사옥에서 2016 이매진컵 한국 대회를 공동 개최하기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매진컵(Imagine Cup)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IT 경진 대회이자 학생들을 위한 IT 축제로, 16세 이상이면 전세계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협력하여 창의성, 열정, 기술을 교류할 수 있다.

2016 이매진컵 한국대회는 CJ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공동주최를 맡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가 공동 주관해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허민회 CJ창조경제추진단장(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 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운영임원(COO) 최기영 부사장, 강명신 문화창조융합센터장, 박용호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장 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CJ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MOU를 통해 2016 이매진컵 한국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하고, 구체적으로는 행사 운영과 홍보, 설비 지원 등 행사 전반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의장 김선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와 협력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창구로 전국의 학생∙ 개발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CJ 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이날 MOU를 통해 이매진컵 공동주최를 계기로 양사간의 비즈니스 협력관계를 강화∙ 발전시켜나가기로 합의하고, 상호 이해를 함께 하는 사업분야를 공동 개발 및 발굴키로 했다.

CJ 관계자는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사업철학을 바탕으로 인재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중소·벤처 창업 성공으로 안착되는 선순환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 이매진컵은 7월 미국에서 본선 대회가 개최되며, 2016년 3월 한국대표 선발전을 통해 전세계 대학생들과 경쟁할 국가대표를 선발하게 된다.

한편, 이날 MOU 직후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인큐베이팅센터에서 2016 이매진컵 공식설명회가 열렸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은 내년 1월중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3차례 권역별 이매진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