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투포케이(24K)가 중화권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한·중 합작 웹 드라마에 동반 캐스팅됐다.

투포케이(24K) 소속사 조은엔터테인먼트는 28일 투포케이 멤버 중 기수·진홍·휘가  한·중 합작 웹드라마 '혀끝의 연애(작가 김현경 연출 반재명)'에 동반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웹 드라마 '혀끝의 연애'는 가난으로 인한 흙수저의 한계를 딛고 관광청의 에이스로 성공하는 한 남자와 경기도 여행 가이드를 꿈꾸는 중국 부호의 딸 미미가 좌충우돌 사랑을 만들어 나가는 청춘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극중에서 투포케이 기수는 남자 주인공인 경기도 역을, 진홍은 경기도 관광청 인턴사원이자
아무 생각없이 촐랑대는 부남 역으로, 휘는 중국 현지 리조트 직원 역으로 출연하며 연기에 도전한다.

이번 작품은 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중국 최대 언론사인 인민일보가 합작으로 제작하며, 중국 CCTV, 연태TV, 연태개발구TV, 산동TV 등 4개 채널과 인민일보 연태일보 등의 언론사와
 중국 아이피 채널을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을 대표하는 바이두, 소후닷컴, 시나닷컴, QQ닷컴 등을 비롯 중화권 102개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의 총 기획을 맡고 있는 (주)인투인컴 윤석균감독은 "중화권에서 대세돌로 자리 잡고 있는 투포케이 멤버들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며 "이번 작품은 웹 드라마 최초로 여러 채널과 매체를 통해 중화권 전역에 방송 되는 만큼 시너지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의 상큼한 청춘 로맨스 웹 드라마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혀끝의 연애'는 오는 30일 중국 연태 쯔산 온천리조트에서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내년 1월 중순 이후 중국 TV채널과 포털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