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일산서구)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일산 경제 활성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영선 예비후보는 지난 12월 일산 킨텍스 방문시 임창열 대표이사와의 미팅에서 킨텍스 1, 2단계에 이어 3단계 사업을 적극 추진 하고,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한류월드단지 개발하면서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묵을 수 있는 비즈니스호텔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계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고양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다.
김 예비후보는 "킨텍스를 활용한 국제적 규모의 유명전시회 유치는 국내 전시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됨은 물론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수일씩 체류하는 전시회의 특성상 항공, 관광, 숙박, 식음료, 레저 등 연관산업들은 물론 고용시장까지 영향을 미치는 등 지역경제에 큰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평균 50%대인 킨텍스 가동률이 2020년에는 70%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되어 시급히 제3전시장 건립을 추진하지 않는다면 2020년 이후에는 포화상태에 이른다"는 임 대표이사의 말에 동감하며 "킨텍스는 이미 두배 이상의 자산가치를 발휘하고 있다"면서 "킨텍스 Ⅲ단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경제도시 일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 김영선 전 국회의원은 18대 의정활동 당시 킨텍스 제2전시장 공사비 총 3458억원 확보하는 등의 실질적인 기여를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우리나라의 전시산업 육성 및 국제규모의 인프라 구축으로 전시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을 받은바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