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주전자는 27년차 가수 심신 '대반전'
'복면가왕' 주전자는 27년차 가수 심신 '대반전'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1.10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가수 심신 ⓒ뉴시스
'복면가왕' 주전자의 정체는 27년차 가수 심신으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4회 연속 가왕을 차지한 여전사 캣츠걸에게 도전하는 8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첫번째 대결 주자는 주전자와 골든타임이었다. 주전자는 허스키 보이스를 골든타임은 여성으로 착각될 정도로 여린 미성으로 포지션의 '아이 러브 유'를 불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대결 결과 승자는 29표 차이로 골든타임이 선정됐다. 주전자는 솔로곡을 부르며 복면을 벗으며 자신의 정체를 공개했다. 주전자가 복면을 벗자 판정단은 물론 모두가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기립했다. 바로 그는 27년차 가수 심신이었다. 
 
유영석은 "심신 씨 옛날 활동할 때 같이 활동했잖아요. 그 당시의 심신 시에게 가장 바라던 모습이에요. 이렇게 음악을 했으면 좋겠다고 마음 속으로 갖고 있었는데 그걸 보여주니까 눈물이 난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형석은 꾸준히 음악을 해온 심신에 대해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주전자 심신은 선글라스를 벗고 "전처럼 주목 받는 시기를 계속 갖진 못했지만 노래는 계속 했다. 미국서 4년 정도 음악을 접하고 노래하는 사람으로 공부하고 있다"며 "현재진행형으로 계속 나아가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