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올해 '자주 편집매장' 50개 늘려
롯데백화점, 올해 '자주 편집매장' 50개 늘려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1.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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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은 올해 자사에서 운영하는 '자주 편집매장'을 50개 가량 늘릴 계획이다. ⓒ 뉴시스

롯데백화점은 올해 자사에서 운영하는 '자주 편집매장'을 50개 가량 늘릴 계획이다.

1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최근 단행한 조직 개편에서 기존 자체브랜드(PB)팀과 콘텐츠개발담당을 통합하면서 상품기획(MD)전략부문 내 '자주MD담당'을 신설했다.

자주MD담당을 맡을 상무급의 임원을 임명하면서 30여명의 인력도 배치한다.

롯데백화점은 기존 180여개(40여개 브랜드)자체 편집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에는 '파슨스', '유닛' 등 기존 브랜드 편집매장과 새 브랜드 편집매장을 추가해 자체 편집매장 50여개를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리빙 편집매장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첫 매장으로는 오는 20일 서울 소공동 본점 6층에 자전거 관련 편집매장인 '엘싸이클(el Cycle)'이 문을 연다.

롯데백화점 한 관계자는 데일리팝과의 통화에서 편집매장의 이점에 대해 "한 개 매장에 여러 브랜드가 있다보니 소비자 입장에서 상품 비교에도 도움이 되고 유통과정이 짧기 때문에 가격에도 이점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