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단신] 리복·이젠벅·밀레·아이더·아디다스
[아웃도어 단신] 리복·이젠벅·밀레·아이더·아디다스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01.21 1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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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바이럴 영상 통해 소비자 마음 사로잡아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화제가 되었던 리복의 의자 넘기기 광고가 있었다면, 올해는 강수진을 통한 바이럴 영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리복은 강인한 아름다움의 대명사 강수진을 엠버서더로 내세운 '우먼스 캠페인(Women’s Campaign)'을 론칭해 강력한 브랜드 메시지를 담은 바이럴 영상(https://goo.gl/Qyzqgl)을 공개했다.

특히 리복은 이번 영상에서 앞으로도 읽고 거꾸로도 읽을 수 있는 반전된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전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처음 시작한 메시지는 열정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하지만 영상의 약 1분 무렵에서는 앞서 보였던 메시지가 거꾸로 돌아가며 독한 노력은 결국엔 강인함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젠벅, 한겨울용 경량다운·베스트 레이어드 제안

데일리 아웃도어 브랜드 이젠벅은 한겨울에 레이어드하기 좋은 경량다운과 베스트를 제안했다. 이젠벅은 앞서 추운 날씨에 다운재킷이나 패딩, 코트 속에 겹쳐 입기 좋은 경량패딩 '키엘 라이트 구스다운'과 '헤센 핫 볼다운 베스트'를 출시했다.

'키엘 라이트 구스다운'은 미들레이어 재킷으로 가벼운 구스다운을 85:15의 비율로 충전해 겹쳐 입어도 부해 보이지 않는다. 여성용 베스트인 '헤센 핫 볼다운 베스트'는 등쪽 안감에 축열 안감을 적용하여 다소 얇은 소재의 코트와 함께 입기에도 좋다.

또 남성용 베스트인 '프라우 패딩 베스트'는 슬림핏으로 제작되어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다.

밀레 골프 라인, 론칭 1년 만에 매장 200개로 확대

지난해 3월 첫선을 보인 밀레(㈜MEH, 대표 한철호) 골프 라인이 론칭 1년 만에 안정적 성과 속에 판매 매장과 생산량을 확대한다.
 
밀레는 2015년 S/S 시즌 2~30대의 신규 골프인구 유입 증가로 심플하면서도 기능적인 골프웨어를 원하는 젊은 소비층이 늘어난 것을 반영해 골프 라인을 론칭한 바 있다. 별도 브랜드화 하는 것이 아닌 기존 밀레 매장 내에 골프 존을 구성해 판매하는 방식을 택했기에 유통과 소비자 인지도에서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초기 우려와는 달리, 2015년 목표액 350억원을 달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고 밀레 관계자는 전했다. 2016년에는 판매 매장 수를 기존 150개에서 200개로 확대해 더 많은 매장에서 골프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며, 생산 수량 역시 2015년 대비 약 35%를 확대하며 볼륨화에 나선다.

아이더, 오피스룩 키워드 '미니멀리즘 다운재킷'

아이더 프리머스 다운재킷은 비즈니스 캐주얼 스타일의 헤비 다운으로 보온성은 물론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갖춘 점이 특징이다. 이번 새롭게 개발한 울 소재 사용으로 고급스러울 뿐만 아니라 보온성과 신축성이 우수해 장시간 착용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700 필파워의 헝가리 구스 다운 충전재를 넣어 보온성이 탁월한 동시에 가벼운 무게로 활동성을 높였다. 모노톤의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을 채택하고 후드 가장 자리에 리얼 블랙 라쿤 퍼(Fur)로 트리밍 해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후드는 탈부착이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이 가능하고 앞 쪽에 커다란 포켓이 있어 휴대폰과 지갑 등의 수납이 용이하도록 실용성을 더했다.

아이더 앵커리지 다운재킷은 화이트 색상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이는 여성용 헤비다운이다.후드 가장자리에 유럽산 실버폭스로 트리밍해 한 층 포근하고 세련돼 보인다. 여유로운 긴 기장으로 디자인하고 소매 부분에는 바람이 유입을 막을 수 있도록 손목을 조일 수 있는 디테일로 한 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다. 허리라인 스트리밍을 가공해 날씬한 핏을 연출할 수 있게 제작했다. 겉감에는 윈드스토퍼 소재를 사용하고 충전재는 구스 다운을 적용했다. 겉감 손상 시 손쉽게 수선할 수 있도록 구매 시 '리페어 키트(Repair Kit)'를 제공한다.

아디다스, 업그레이드된 기능성 '타이츠∙브라' 선보여

아디다스가 여성들의 운동 열풍에 힘입어 기능성이 향상된 얼티메이트 2.0 타이츠와 레이서백 삼선 브라를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두 제품은 최근 요가와 같이 정적인 운동뿐 아니라 크로스핏과 같이 격렬한 운동까지 다양하게 즐기는 여성들의 의견을 반영해 출시된 제품이다.
 
얼티메이트 2.0 타이츠는 스판 비중을 높여 비치지 않으면서도 신축성이 향상되어 운동 시 움직임을 극대화하고 근육의 떨림을 최소화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움직임을 고려하여 허리 뒷부분이 약간 높게 디자인되었으며 허리밴드는 기존의 밴드와 달리 본딩 처리되어 복부를 한층 더 타이트하게 잡아준다. 또한 멜로우 스티치 봉제방식을 도입하여 신축성을 극대화하고 봉제선의 두께감을 최소화했다. 뿐만 아니라 습도 조절이 가능한 원단이 사용되어 땀을 빠르게 흡수 및 배출시켜 주고, 허리 부분에 움직임에 방해되지 않는 주머니가 있어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다.
 
레이서백 삼선 브라는 밴드 양쪽 하단에 조절 끈을 넣어 입고 벗기가 더욱 편리해졌으며, 몸에 완벽하게 피팅되어 착용감이 뛰어나다. 양 날개 뼈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도록 절개 처리된 레이서 등판으로 디자인되어 움직임이 자유로우며 통기성이 좋은 메시 소재가 등판에 적용되어 열과 습기를 빠르게 조절해 준다. 통기성이 우수한 일체형 패드가 적용되어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며 모든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러닝, 테니스 등 신체를 크게 움직이는 격렬한 운동에 적합한 제품이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