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선택제 공무원 '근무시간 다양화', 선택 폭 확대
시간선택제 공무원 '근무시간 다양화', 선택 폭 확대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6.02.01 1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시간선택제 일자리 지원사업 ⓒ뉴시스

앞으로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유형이 다양해질 전망이다.

1일 행정자치부는 현재 하루 4시간 근무 형태, 짝수 인원으로만 뽑는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각 기관의 인력 수요에 따라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는 '행정기관의 조직 정원 개정안(조직정원통칙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조직정원통칙 개정안에 따르면 시간선택제 공무원의 정원을 1명, 2명이 아닌 0.25명 등 소수점 단위로 다양하게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전일근무가 어려운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행정기관에는 다양한 인력 수요를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도입된 공무원 임용제도써 현행 조직정원통칙에는 행정기관의 정원이 하루 8시간 근무 기준으로 자연수 단위로 배정하게 돼 있다.

한편 행자부는 다음달 5일까지 여론을 수렴하고 정부 내 절차를 거친 후 다음달 말부터 개정안을 적용할 계획이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