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외공관 통해 교민에 '북한식당 출입자제' 권고
정부, 재외공관 통해 교민에 '북한식당 출입자제' 권고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2.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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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양냉면 ⓒ뉴시스

정부는 재외공관을 통해 최근 우리 교민과 주재원들에게 외국에서 영업하는 북한 음식점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한 매체는 외교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국가별 상황에 맞춰서 (교민 등에) 북한 식당 이용의 자제를 안내해 달라고 재외공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의 이같은 조처는 해외 북한 음식점이나 업소가 북한의 외화 유입 통로 중 하나라는 점과 더불어 남북간 긴장 고조 상황에서 교민 안전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0년 천안함 사건 당시에도 북한 음식점이나 업소 출입 자제를 재외공관을 통해 권고한 바 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