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대륙과 손잡은 韓ENT①, '한중 합작 아이돌 그룹 탄생'
[카드뉴스] 대륙과 손잡은 韓ENT①, '한중 합작 아이돌 그룹 탄생'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6.02.18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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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시장에서 이제 중국시장은 놓칠 수 없는 거물로 성장했습니다.

대형 ENT들은 중국 온라인 매체와 음원 독점 유통 계약을 맺고, 한중 합작 아이돌그룹 제작으로 수월한 중국 현지 진출을 준비중입니다.

처음부터 한중합작으로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사례에는 걸그룹 '우주소녀'가 있습니다.

'우주소녀'는 중국의 최대 ENT인 위에화ENT와 국내 스타쉽ENT가 합작한 프로젝트 아이돌로 오는 2월 말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첫 번째 합작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중기획사 합작의 좋은 선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아이돌이 중국 내 활동에서 좀 더 자유롭기 위해 현지 매니지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전략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인기 걸그룹 EXID가 소속된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중국 최대 재벌기업인 완다그룹 왕젠린 회장의 아들 왕쓰총이 대표로 있는 프로젝트바나나 매니지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한중합작 아이돌을 시작으로 더욱 성숙한 ENT문화시장의 앞날을 기대해 봅니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