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여행 평가 전문 기고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가 29개국에 걸쳐 선정한 200개의 인기 호텔을 소개하려고 한다.

럭셔리 여행에 있어 권위를 가진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평가 지역 내에서 최고의 시설을 평가하기 위한 자사의 독특한 선정 과정을 이어오고 있으며 선정된 곳은 업계에서 가장 영예로운 성과로 생각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총 410개의 4성 호텔, 187개의 4성 레스토랑과 180개의 4성 스파 그리고 159개의 권장 가능한 호텔, 68개의 권장 가능한 레스토랑을 선정해 발표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카리브해, 버뮤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이과수 폭포, 리우데자네이루, 상 파울로, 코스타리카, 잉글랜드 홈 카운티, 런던, 프랑스 피한지, 파리, 베를린, 피렌체, 밀라노, 로마, 제네바, 방콕, 베이징, 광저우, 항저우, 홍콩, 마카오, 상하이, 싱가포르, 타이페이, 도쿄)

올해는 5성 호텔이 42개가 더 추가되면서 총 154개로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역사상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5성 레스토랑은 2개의 새로 진입한 곳을 포함 총 56개, 5성 스파 역시 2개의 신규 스파를 포함해 모두 47개다.

포시즌스 호텔&리조트는 이탈리아 피렌체, 스위스 제네바, 중국 항저우, 코스타리카 파파가요, 프랑스 파리, 캐나다 휘슬러 등 6개 호텔을 새롭게 5성 호텔로 등극시켜 호텔 브랜드 가운데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체 5성 호텔 리스트 중 포시즌스 호텔이 26개나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인기 있는 럭셔리 여행지로 4개의 5성급 호텔(Hotel de Russie, Hotel Eden, Hotel Hassler Roma, J.K. Place Roma)이 선정됐으며, 피렌체는 3개의 5성 호텔(Four Seasons Hotel Firenze, Hotel Savoy, Portrait Firenze)을, 밀라노는 1개의 5성 호텔(Mandarin Oriental, Milan)이 선정됐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중국지역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3개의 5성 호텔(Mandarin Oriental, Guangzhou, The Ritz-Carlton Pudong, Shanghai)을 포함해 총 10개의 5성 호텔을 보유하게 됐다.

더불어 The Peninsula Hotel은 도쿄와 방콕에 2개의 새로운 5성 호텔을 추가했으며, 홍콩과 마카오는 Quintuple, Quadruple, Triple Five-Star 부문에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Quintuple Five-Star(호텔, 3개의 식당, 스파 모두 5성)에서 홍콩 1개, 마카오 2개 시설이 선정됐고, Quadruple Five-Star(호텔, 2개의 식당, 스파 모두 5성) 부문에서 홍콩1개, 마카오 1개 시설이 선정됐다.

카리브해 지역에서 Puerto Rico’s Dorado Beach, A Ritz-Carlton Reserve와 같은 브랜드 호텔이 Barbados' Sandy Lane Hotel과 같은 부티크 시설과 연계해 처음으로 5성 호텔에 등재됐다. 또한 멕시코는 카보 산 루카스, 캉쿤, 플라야 델 카르멘, 푼타 미타 지역에서 6개의 5성 평가를 받았다.

미국에서는 Wequassett Resort, Golf Club이 코드곶 지역(매사추세츠)에서 처음으로 5성 평가를 받았다. 뉴욕(8개의 5성 호텔), 라스베이거스(5개의 5성호텔), 유타에 위치한 파크시티(2개의 5성호텔)도 5성 호텔로 선정됐다.

여러 특색 있는 부티크 호텔들의 수상이 늘고 있다. (The Goring, London; J.K. Place Roma, Rome; La Réserve Paris; and Portrait Firenze, Florence) 해당 시설들은 처음으로 5성 호텔에 선정 되었으며, 버크셔 English Royal County에 위치한 Coworth Park도 위치, 서비스 등 모든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점수를 기록하면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카고에 있는 The Langham은 Langham Hotel & Resorts 브랜드로서 미국에서 처음으로 5성 평가를 받았으며, 호텔과 스파 2개 부문에서 5성 평가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내년부터는 호주(멜버른, 시드니), 인도네시아(발리), 한국(서울), 필리핀(마닐라), 일본(교토, 오사카) 지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해 중동과 아프리카까지 평가대상 지역 확대한다고 하니 기대해보자.

2016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전체 리스트: http://www.forbestravelguide.com/about/awardwinners

한편,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권위 있는 5성 평가 시스템의 창시자로, 1958년부터 여행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평가와 호텔, 레스토랑, 스파 리뷰를 제공하고 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800개의 명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익명으로 시설을 평가하는 전문 조사단으로 이루어져 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소비자들에게 여행 정보 및 레저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통찰력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 세계 고급 호텔/숙박 업계에 대한 권위 있는 표준으로 알려져 있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