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국 가전시장 본격 공략 나선다
삼성전자, 중국 가전시장 본격 공략 나선다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03.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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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일(현지시간) 중국 상해 국제구매센터(SHCEC)에서 '삼성 중국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삼성전자의 중국 시장 공략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삼성 포럼'은 매년 각 지역별 맞춤화 전략을 세우고 신규 전략 제품을 공개하는 자체 행사로 올해는 동남아를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서남아, CIS, 중동, 아프리카에 이어 중국을 마지막 지역으로 선정했다.

'차별화된 혁신으로 더 나은 삶 제시'라는 주제로 열린 중국 포럼에는 현지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등 500여명이 관심을 가졌다.

이날 삼성전자는 49형에서 98형까지 다양한 SUHD TV 신제품을 비롯해 프리미엄 생활가전과 다양한 IT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삼성 SUHD TV는 1000니트 밝기의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술,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퀀텀닷 컬러 기술과 커브드 디자인 등을 적용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밖에도 지난 2월 중국 시장에 첫 출시된 '애드워시' 드럼 세탁기는 중소형(12kg, 9kg)과 초대형(21kg) 용량을 선보였고, IoT 기능과 21.5형 풀HD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 초미세 먼지 수치 등을 한 눈에 보여주는 '에어내비게이터'와 필터 수명을 2배 연장시켜주는 '필터세이빙 5단계 청정 시스템'을 적용한 공기청정기 등을 공개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