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앞둔 육중완이 '나 혼자 산다' 하차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오전 한 매체는 MBC 측의 말을 인용해 "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결혼으로 인해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는 것은 맞지만 일정은 논의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MBC 관계자는 "육중완이 결혼을 앞두고 있어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환송회나 마지막 방송 일정은 미정이다. 아직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육중완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옥탑방에서의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공감과 웃음을 안겨줬다. '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 최초로 결혼을 이유로 하차하게 된 만큼 의미도 남다르다. 

한편 육중완은 오는 20일 서울 강남구의 한 웨딩홀에서 6년 간 사랑을 키워온 예비신부와 함께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주례는 가수 양희은이,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는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