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혼자사는 '1인 가구' 이른바 '싱글족'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이들의 식생활이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우리 인식 속에 있던 '싱글족'의 식(食)생활의 모습은 간편한 레트로트 식품을 데워먹거나 컵라면 등을 먹는 모습이 전부였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쿡방(Cook+방송) 또는 인터넷 등을 통해 집에서 레시피를 따라 직접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쿡방 등에서 보여지는 쉽고 재치 있는 조리법 등으로 인한 요리에 대한 인식에 대한 변화와 '스스로 나를 위한 요리'를 만든다는 욕구가 더해진 것으로 보인다.

식문화에 대한 사회적 변화 속에 '솔로이코노미'를 선도하는 '데일리팝'은 다양한 쿡방을 통해 집에서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전달하려 한다.<편집자주>

처치곤란·먹다남은 순대로 만드는 '2단 콤보 순대튀김'

오늘 소개할 요리는 올리브 '오늘뭐먹지?'의 두배로 바삭하고 쫄깃한 '순대튀김'이다. 방송계의 절친 신동엽, 성시경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신림동 순대학교'편에서는 먹고 남은 순대를 버리지 않고 바삭하게 튀겨먹는 비법을 공개했다. 특히 튀김반죽을 묻히기 전에 마른 튀김가루를 묻혀주면 더 바삭해진다.

오늘 뭐먹지에 나오는 다양한 요리들은 신동엽, 성시경도 만들 수 있는 난이도로 쉽고, 재미있고, 맛있는 생활밀착형 레시피 쇼로 재밌는 입담까지 함께 맛볼 수 있다.

◇2번 튀겨, 바삭하고 쫀득한 순대튀김 레시피

재료: 순대 200g, 튀김가루 3T, [소스] 고추장 2T, 올리고당 2T, 맛술 1T, 다진마늘1t, 설탕 1/2T, 고춧가루 1T, 청양고추 1개 (2인기준)

1)고추장, 올리고당, 맛술, 다진 마늘, 설탕, 고춧가루, 청양고추를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2)순대를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튀김가루에 묻힌다.

3)볼에 튀김가루, 물을 넣고 튀김옷을 만든다.

4)튀김가루 묻힌 순대에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2번 바삭하게 튀겨낸뒤 소스와 함께하면 완성

(사진출처=올리브 '오늘뭐먹지?')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