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현기환 수석·이한구 위원장, 회동 없었다"
靑 "현기환 수석·이한구 위원장, 회동 없었다"
  • 성희연 기자
  • 승인 2016.03.1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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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 ⓒ뉴시스

청와대는 11일 청와대 현기환 정무수석과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의 회동설에 대해 "그런 적 없다. 만난 적 없다"고 부인했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문이 나올 것 같아서 (현기환 수석에게) 물어보니까 그런 적(만난 적)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한 매체는 윤상현 의원의 '막말 파문'과 관련해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과 현기환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9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극비 회동했다고 단독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현 수석은 해당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만남 사실을 부인했지만 이 위원장은 "확인해 줄 수 없다. 그렇다고 (회동을) 인정하는 게 아니다" 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정 대변인은 전날 북한의 우리 자산 압수 선언에 대해 "어제 통일부 대변인이 (북한의 조치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도발이고 북한은 우리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절대로 훼손해서는 안 될 것이다. 그에 따른 모든 책임은 북한 당국이 져야 할 것이고 (우리 정부는)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팝=성희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