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듀오 피콕이 14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달달한 고백송인 '니가 여자로 보여'를 공개했다.
'니가 여자로 보여'는 15& , 린, 틴탑, 더 원, JK 김동욱 등과 작업을 해온 김원 작곡가의 작품으로, 달콤한 기타팝의 곡으로 어쿠스틱 기타 스트로크와 베이스 라인이 조화를 이룬 리드미컬하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들을 수 있다.
음악은 피콕의 여리고 순수한 감성을 담았으며 아는 오빠, 동생 혹은 친구로 지내던 상대를 짝사랑하다 드디어 고백하길 결심하는 내용의 곡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화체의 가사, 세련되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더해져 풋풋하고 설레는 느낌을 음악으로 풀어냈다.
이번 곡은 김원 작곡가가 유튜브에서 우연히 피콕의 음원과 라이브영상을 접하고 작업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월 015B 곡 '텅 빈 거리에서'를 리메이크한데 이어 이번 신곡에서는 유명 작곡가와의 콜라보로 대중적인 멜로디의 곡을 시도하는 등 올해 다양한 음악활동을 보여 줄 예정이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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