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존스의 변신, 2020년까지 250호점 달성 목표 밝히고 '가속화'
파파존스의 변신, 2020년까지 250호점 달성 목표 밝히고 '가속화'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03.24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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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존스가 2020년까지 250호점을 달성해 전국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목표를 위해 가속 페달을 밟는 모양새다.

한국파파존스는 오는 25일 평택시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경기남부지역 매장확대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 밝혔다.

한국진출 13년째를 맞은 파파존스는 올해 부산에 100호점을 오픈했다. 사실 이는 프랜차이즈업계의 통상적인 매장 확대 속도 보다는 느린 편으로 볼 수 있다. 이에 그동안 대도시 생활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출점해온 파파존스는 수도권 사람들만, 그것도 먹어본 사람들만 먹을 수 있는 브랜드로 통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파파존스 내부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매장 확대에 소극적이었던 모습을 뒤로 하고 구체적인 숫자까지 제시하며 미진출 지역에 대한 욕심을 내고 있다.

파파존스 측은 이번 평택 매장은 경기 남부와 서부를 잇는 지역으로 경기남부는 물론 넓게는 충청지역 매장확대에 속도를 높이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정적인 매장확대를 위해 브랜드의 이미지와 가치에 중점을 두고 내실을 보다 단단히 하기 위한 노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