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정책 행복주택, '원스톱 서비스'로 현황 한 눈에
청년정책 행복주택, '원스톱 서비스'로 현황 한 눈에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4.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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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지구 확인부터 청약시점 문자알림 서비스신청까지
▲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행복주택'의 현황을 '행복주택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청년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행복주택'의 현황을 '행복주택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최근 행복주택 입주모집지구 및 입주자격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국민들의 편의제고를 위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지구 확인-입주자격 자기진단-청약시점에 문자알림 서비스신청'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행복주택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했다.

행복주택 서비스는 홈페이지, 블로그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받아 볼 수 있다. 

행복주택은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거나 직주근접이 가능한 곳에 건설되며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가능하다.

앞서 강호인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25일 행복주택 가좌지구 현장을 찾아 "가좌지구는 철도부지를 활용한 최초 행복주택사업이고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대학생들이 주로 입주하는 만큼 품질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또 "행복주택은 젊은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정부의 핵심 주거복지 사업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11만 가구 사업이 진행되는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국민 대부분이 행복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해주길 희망하는 만큼 수요에 맞춰 당초 계획 보다 확대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현재 국유지 전수조사를 통해 1만 가구 이상의 부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거쳐 공급물량을 확정하고 부산·경기·제주·강원 등 사업에 적극 참여 중인 지방자치단체의 제안 부지도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달 30일 '2016년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물량 1만800호 중 1차로 서울가좌역, 서울상계장암, 인천주안역, 대구혁신도시 등 4곳에 총 1638호 입주자 모집을 공고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5일, 입주는 올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이버모델하우스(http://happyhousing.kr 또는 행복주택.kr)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