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위너,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하지원·위너, 한류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4.15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자료='2016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 박람회 홍보대사 하지원 & 위너 위촉식 및 기자회견에 참석한 주형환(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배우 하지원(왼쪽 세번째) 그리고 그룹 위너 멤버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산업자원부(이하 산자부)는 14일 롯데호텔에서 '2016년 한류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16)의 공식 홍보대사로 하지원과 위너를 위촉했다.

이번 한류박람회는 한중 FTA를 계기로 소비재 분야 양국 기업간 무역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동북3성의 경제·문화 중심지 '선양'과 일대일로(一帶一路)의 중심지 '시안'(오는 5월 14일~17일)과 인구 3500만의 거대 내륙시장 '충칭'(5월 19일~21일)에서 릴레이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시안의 경우 ‘실크로드 박람회’에 주빈국으로 초청돼 '한국관'으로 참가한다.

산자부는 "한류와 비즈니스가 융합된 한류박람회를 7년째 개최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연 1회 개최했으나, 올해부터 개최 회수를 대폭 확대(3~4회)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날 한류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하지원과 K-팝 아이돌그룹 위너는 중소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와 양국간 비즈니스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하지원은 중화권 3대 영화제인 금마장 시상식(지난해 11월)에 한국 배우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아 화제가 되고, 위너는 후난위성TV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쾌락대본영)에 출연해 시청률 1위를 기록 하는 등 중국 내에서 높은 인지도와 많은 팬을 보유해 한중 경제‧문화 교류 증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촉식에서는 하지원과 위너 모두 '희망 티셔츠 만들기'에 동참해 양국을 상징하는 '대나무와 팬더', '연등과 사자탈'을 손수 그려 넣는 등 훈훈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이들이 그린 티셔츠는 한류박람회 행사를 계기로 양국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돼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하지원과 위너는 선양 한류박람회 홍보를 맡게 되며, 선양 한류박람회는 화장품, 패션의류, 영유아·생활용품, 의약품, 농수산식품 등 5대 소비재 분야 국내 우수 기업 100개사와 중국 지역 바이어 400여개사가 참가한다.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