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기준 7월경 공개 검토"
이준식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기준 7월경 공개 검토"
  • 김태균 기자
  • 승인 2016.04.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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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기준을 7월경 공개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뉴시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기준을 7월경 공개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25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작업은 원래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7월에 원고본이 나오고 이후 개고를 거쳐 11월에 편찬기준과 집필진을 공개하겠다는 것이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편찬기준은 먼저 공개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편찬 기준은 조금 더 빨리 공개해도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다만 지금 공개하면 집필에 지장을 줄 수 있어 7월경 원고본이 나왔을 때 공개할지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해 교육부의 '2015개정 교육과정 고시'에 따라 중학생은 '역사' 과목을, 고등학생은 '한국사' 과목을 오는 2017년 3월부터 국정 교과서로 배우게 된다.

(데일리팝=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