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중
정부,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 검토 중
  • 최승준 기자
  • 승인 2016.04.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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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오는 28일 국무회의를 열어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문화체육관광부

정부가 오는 28일 국무회의를 열어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5일 내수 경기회복을 위해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건의했고, 문체부는 오는 28일 국무회의에 이를 정식 안건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8일 국무회의에서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이 통과될 경우, 문체부가 인사혁신처에 임시공휴일 지정을 요청하고, 인사혁신처에서 5월 3일 국무회의에 안건을 상정해 공식적으로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임시 공휴일 지정 안건이 통과되면 오는 5월 5∼8일 나흘간의 연휴가 생기게 된다.

한편 그동안 정부가 공직선거일과 국가장을 제외하고 임시공휴일을 지정한 것은 서울 올림픽 개막일이던 1988년 9월 17일, 한·일 월드컵 4강 진출 자축을 위한 2002년 7월 1일, 지난해 광복 70주년 기념 8월 14일 등 세 차례였다.

(데일리팝=최승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