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어린이집 '긴급보육' 실시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어린이집 '긴급보육' 실시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4.2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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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6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됨에 따라 어린이집의 '긴급보육'이 실시된다. ⓒ 뉴시스

다음달 6일이 임시공휴일로 확정됨에 따라 어린이집의 '긴급보육'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오는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행함에 따른 맞벌이 부부 등의 어린이집 이용에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어린이집 긴급보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임시공휴일 지정·시행에도 불구하고 발생할 수 있는 맞벌이 부부 등의 보육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5월 6일을 임시공휴일로 확정하면서 "어린이집 이용 맞벌이 부부의 보육 문제 등에 대한 보완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은 사전 보육 수요 조사를 실시해 임시공휴일에 보육 수요가 있을 시 당번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이행해야 한다.

지난해 8월 14일 임시공휴일에 긴급보육 실시 결과, 조사된 지역에서는 67.2%의 어린이집에서 긴급보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임시공휴일에 등원하는 아동에 대해서는 휴일보육료가 지원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러한 방침을 즉각 지자체 및 어린이집에 안내해 긴급보육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