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사내 벤처 '린 스타트업' 통해 新브랜드 개발한다
아모레퍼시픽, 사내 벤처 '린 스타트업' 통해 新브랜드 개발한다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05.0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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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인 사내 벤처 프로그램인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을 구축해 새로운 시도를 통해 창의적인 브랜드를 육성하겠다고 4일 밝혔다.

팀 운영에 대해서는 독립성과 자율성을 주고 도전정신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해 9월 아모레퍼시픽은 창립70주년 기념 미디어 간담회에서 전사 차원의 성장 비전을 발표하면서 하반기부터 린 스타트업 사내 벤처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내부 심사를 통해 창조적인 아이디어, 추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팀을 선정했다.

또 지난 1월부터 3~4명의 팀원으로 구성된 2개의 린 스타트업 TFT를 결성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테마로 과제를 진행한 결과, ▲임산부 전용 맘케어 브랜드 '가온도담', ▲아웃도어 스포츠 전문 선케어 브랜드 '아웃런(OUTRUN)'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가온도담'은 임신으로 인해 민감해진 임산부를 위한 전용 제품인 만큼 천연유래 원료를 통해 임신 전후 피부고민을 자극없이 케어해 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개발된 것이 특징이며, '아웃런'은 야외에서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 스포츠 매니아 고객들을 위해 탄생한 스포츠 전문 선케어 브랜드이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