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팝TV-혼밥 탐방] 소비자의 입맛대로 맞춰먹는 일본 라멘 '부탄츄'
[데일리팝TV-혼밥 탐방] 소비자의 입맛대로 맞춰먹는 일본 라멘 '부탄츄'
  • 이성진, 민진경 기자
  • 승인 2016.05.1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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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밥을 먹는, 이른바 '혼밥' 문화가 발달하면서 라멘 전문점들은 토핑을 이용한 메뉴의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일본에서 건너온 '부탄츄'도 그 중 하나로, 하나의 메뉴를 면발의 굵기, 국물의 농도, 토핑 등을 소비자의 입맛대로 맞춰먹는 이른바 '시그니처 라멘'을 제공해 매니아층을 쌓고 있다.

부탄츄는 일본 교토에서 탄생한 라멘 전문점으로, 2012년 이 곳 홍대에 진출해 신촌점, 롯데월드몰점 등으로 확장해 현재 국내에 3개 매장이 존재하고 있다.

메뉴로는 삶은 계란과 차슈(돼지고기)가 들어간 '돈코츠 라멘'을 기반으로, 크게 간장 소스와 소금 소스, 100% 사골 국물과 일본풍 '다시'가 첨가된 국물을 조합해 '토코톤코츠', '토코시오톤초크', '소유톤코츠', '시오톤코츠' 등 4가지로 이뤄져 있다.

면발은 호소멘(얇은 면), 치지레멘(꼬불꼬불 면), 드레곤멘(굵은 면)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이후 국물의 농도, 숙주·마늘·파 등 토핑의 양까지 원하는대로 '맞춤 주문'을 할 수 있고, 또 일정 금액을 추가하면 계란, 차슈 등의 토핑도 더 얹어 먹을 수 있다.

(데일리팝=촬영 이성진 기자/편집 민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