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1인 가구는 2010년 서울시 전체 가구의 23.9%를 차지해 1980년 8만2000 가구에서 2010년 85만여 가구까지 증가했다.
'서울특별시 1인가구 대책 정책연구'에 따르면 서울 1인 가구의 연령은 30대 이하 비중이 26.2% 가장 높고, 30~39세(24.8%), 40~49세(14.8%)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여성 가구주 둘다 경우 25~29세가 가장 많았으며, 30~50대에서는 남성 비율이 높은 반면, 30세미만과 60대 이후는 여성의 비율이 높았다.
수도권은 남성 1인 가구주가 30~34세에 집중 분포돼 있고, 여성 가구주는 25~29세가 가장 많았다.
인구주택총조사 기준으로 서울시에서는 관악구에 1인 가구가 무려 8만4423 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강남구(5만9528 가구), 송파구(4만2222 가구), 강서구(4만1804 가구), 마포구(4만1109 가구) 순이다.
남성 1인 가구는 마포구(57.7%)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강동구(55.1%), 도봉구(52.4%) 순으로 많았다. 반면 여성 1인 가구는 서초구(60.3%)가 가장 많았고, 구로구(59.6%), 동대문구(58.4%)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1인 가구 복지 증진을 위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데일리팝= 이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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