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5월의 밤을 빛낸 아티스트 '악동뮤지션·방탄소년단·티파니'
[카드뉴스] 5월의 밤을 빛낸 아티스트 '악동뮤지션·방탄소년단·티파니'
  • 민진경 기자
  • 승인 2016.05.25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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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이 가고 더운 여름이 오고 있는 5월이다. 가요계도 많은 아이돌들과 가수들이 컴백을 해 우리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 시기이다. 그 중 오랜만에 돌아와서 반가운 '악동뮤지션'과 화양연화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 '방탄소년단', 솔로로 돌아온 '티파니'까지 가요계 핫한 아티스트에 대해 알아보자.

2014년 데뷔앨범 'PLAY' 발매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악동뮤지션'

악동뮤지션은 2014년 데뷔 이후 약 2년만에 생각에 봄이 깃든 다양한 기록들을 풀어낸 앨범 '악뮤사춘기上'을 들고 우리 곁에 돌아왔다.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감정의 '사춘기'를 타이틀로 담았으며, 보통은 사춘기를 10대 한때 지나가는 시기 혹은 복잡한 시기로 떠올리지만, 악동뮤지션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여 사춘기를 '생각[思]','봄[春]'이 오는 시기'라는 시선으로 풀어냈다.

특히, 이번 앨범의 전곡 수록곡이 이찬혁군의 작사·작곡을 한 앨범으로 프로듀서까지 완벽한 남매듀오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

'악뮤사춘기上'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RE-BYE',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외에 4곡이 더 수록되어 있으며, 타이틀곡 'RE-BYE'는 만남과 헤어짐이 유독 잦았던 몽골에서의 시절을 떠올리는 쓴 곡이며,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라는 곡은 사람들이 당연한 듯 움직이는 손과 발 그리고 당연한 듯 살아가는 인생에 대해 풀어낸 곡이다.

화양연화 시리즈의 마지막 앨범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

2015년 청춘 2부작 '화양연화' 시리즈로 국내외 인기를 받은 방탄소년단이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를 발매했다.

'화양연화 Young Forever'은 '화양연화' 시리즈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앨범으로, 불안하고 위태로운 현실(pt.1) 속에서도 앞을 향해 달려 나가는(pt.2)의 청춘들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마지막 시리즈의 타이틀곡인 '불타오르네(FIRE)'는 그 전 시리즈의 타이틀곡인 '쩔어'와 'RUN'의 정점의 찍은 곡으로 남성다움을 강조한 앨범으로 많은 가요계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이번 앨범은 음악방송을 통한 만남은 계획에 없었지만 팬들의 성원으로 1주일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음악방송 활동을 진행했으며, 팬들과 함께하는 팬사인회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그룹이 아닌 솔로로 돌아온 '티파니'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가 데뷔 후 선보이는 첫 솔로 앨범 'I Just Wanna Dance'를 선보였다. 이번 앨범은 보컬리스트 티파니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확인할 수 있는 앨범이다.

티파니의 타이틀곡 'I Just Wanna Dance'는 80년대의 레트로 사운드와 현대의 댄스 그루브 감성이 한데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의 일렉트로-팝 댄스 곡으로, 넓은 음역대를 아우르는 몽환적인 톤과 힘 있는 보컬이 곡을 더욱 감성적이면서도 파워풀하게 만드는 노래다. 

더불어 티파니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자작곡 ‘What Do I Do’는 미니멀한 반주와 세련된 멜로디가 돋이는 곡으로, 소녀시대 멤버 수영이 직접 작사해 특별함을 더했으며 매우 세련되고 트렌디한 아메리칸 팝 장르의 ‘TALK’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잡은 매력적인 트랙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색깔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어 티파니만의 음악적 감성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는 앨범이기도 하다.

(사진·글=YG엔터테인먼트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SM엔터테인먼트)

(데일리팝=민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