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 공론화 시작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 공론화 시작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6.06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경제기반형 및 중심시가지형 후보지 ⓒ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3일 시청사에서 전문가 심포지엄 및 시민 아이디어 공모 설명회를 개최를 시작으로 '서울형 도시재생활성화지역' 후보지(경제기반형, 중심시가지형)의 공론화를 시작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일 발표된 8개 후보지에 대해 알리고, 후보지에 적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개최됐다.

전문가 심포지엄에서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과 기업파트너쉽',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과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후보지 유형별 특징과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가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공모설명회에서는 '시민 아이디어 공모' 배경, 참여방법 등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후, 후보지로 선정된 자치구의 담당자가 직접 지역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서울시는 이번에 발굴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거버넌스 구축사업 및 소규모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의 도시재생에 대해 시민과 지역의 참여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거버넌스 구축사업은 공모 우수작을 기반으로, 관할 자치구가 주축이 돼 시민공모 참여자, 시와 지역사회, 민간자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전문가가 함께 사업 추진체계를 구성하며, '아이디어 캠프'를 통해 지역별 재생이슈 발굴과 사업구체화를 실시한다.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은 거버넌스 구축사업 중 우수사례로 선정된 약 4개소에 대해서 시행하며 2500만원씩 총 1억원이 지원된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