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5월 가입자 사상 최대..내집연금 3종 출시 여파
주택연금 5월 가입자 사상 최대..내집연금 3종 출시 여파
  • 이창호 기자
  • 승인 2016.06.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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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보다 약 3배 증가

지난 5월 주택연금 월별 가입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5월 주택연금 가입자가 1302명을 기록해, 출시 이후 최초로 월 가입자수 1000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가입자 수 487명보다는 약 3배 수준이다. 

이는 지난 4월 25일 출시된 ‘내집연금’ 3종의 영향으로 보인다. 내집연금 3종세트는 주택담보대출 상환용 주택연금, 우대형 주택연금, 일반 주택연금의 세가지 형태가 있다. 

주택연금은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노후에 매월 연금을 받는 금융상품이다. 내집연금은 은행대출을 가진 주택 보유자나 저가 주택보유자에게도 연금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주택금융공사는 내집연금 3종세트 출시 이후 주택연금에 대한 고령층과 자녀세대의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주택연금 공급이 늘면서 고령층의 부채감축과 주거안정, 노후생활비 마련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