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多 관악구, 이사도 가장 활발..평균 이사 비용 21만1799원
1인 가구 多 관악구, 이사도 가장 활발..평균 이사 비용 21만1799원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6.06.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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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1인·소형 가구의 지역별 이사 비중 ⓒ 짐카

서울 내에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관악구가 이사 비중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1인·소형 가구 전문 이사업체 짐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1인·소형 가구 이사 신청은 총 3만102건이었으며, 이 중 서울 관악구로 유입된 인원은 262건으로 10.7%를 차지했다.

동시에 이사를 가장 많이 떠난(202건·8.3%) 지역이기도 하다.

관악구는 서울시의 '2016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조사'에서 1인 가구 비중이 서울 내에서 가장 많은 곳(40.9%)으로 나타난 지역으로, 주거촌도 비교적 크게 형성돼 있다.

실제로 부동산 중개앱 직방에 따르면 원룸 전·월세 매물 정보 서비스를 시작한 2012년 이후 누적된 약 300만건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신림역(2호선) 역세권이 ㎢당 5473건으로 가장 많은 원룸 매물 등록 수를 보유하고 있었다.

한편 짐카에 따르면 1인·소형 가구의 1회 평균 이사 비용은 21만1799원으로 집계됐다.

(데일리팝=이성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