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1인가구' 많은 지역이 '배달 주문'도 많다
[인포그래픽] '1인가구' 많은 지역이 '배달 주문'도 많다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06.2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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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포그래픽 ⓒ배달의 민족'우아한 형제들'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지난 6년 간의 주문량 집계에 따르면 가장 주문을 많이 했던 지역은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과 강남구 역삼동으로 밝혀졌다.

이 지역은 신림동은 학생이 밀집한 지역이고 역삼동은 직장인이 많은 지역으로,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2016 도시정책지표조사 보고서'에서 가장 1인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도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으로 관악구는 1인가구가 12만630가구에 달하며, 2위를 차지한 강남구도 8만5628가구의 1인가구가 살고 있다.

한편, 지난 27일 배달의민족은 서비스 출범 6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전 및 변화상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단일 품목으로 배달의민족을 통해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치킨도 피자도 아닌 '공기밥'이었으며, 치킨 중에서는 후라이드치킨이 양념치킨보다 근소하게나마 더 많이 팔렸다.

또, 연중 최고 주문수를 기록한 날은 2014년과 2015년 모두 12월 두 번째 일요일이었다.

아울러 개별 이용자 기준으로 배달 음식을 가장 많이 시켜먹은 고객은 한 달에 무려 100회 이상, 그것도 3개월 연속으로 주문한 경우였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갈릭소스'(피자용)의 주문량이 유난히 증가했다는 점도 포착돼 비와 갈릭소스의 상관관계에 대한 의문을 남겼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