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백서] 인기 많은 매운 맛 '치느님' 너무 짜요
[치킨백서] 인기 많은 매운 맛 '치느님' 너무 짜요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7.2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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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가식부 100g당)
매운맛양념치킨(453mg)이 프라이드치킨(344mg)보다 평균 109mg 높았습니다.

매운맛양념치킨은 맘스터치의 매운양념치킨(552mg)이 가장 높았고, 교촌 치킨의 교촌레드오리지날(318mg)이 가장 낮았습니다. 맘스터치는 이 결과로 인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요즘 인기 있다는 굽네치킨의 굽네볼케이노는 478mg의 나트륨이 포함됐습니다.

▲당류(가식부 100g당)
매운맛양념치킨이 평균 7.3g으로 프라이드치킨(평균 0.4g) 보다 6.9g 높았습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후라이드치킨(0.1g)이 전 제품 중 당류가 가장 낮은 제품에 선정되는 동시에 매운양념소스치킨(12.6g)이 가장 당류 높은 제품으로 선정됐습니다.

굽네치킨은 굽네오리지널이 0.9g, 굽네볼케이노가 5.3g 함유됐습니다.

▲열량
프라이드치킨은 평균 336kcal, 매운맛양념치킨은 평균 308kcal 였고, 굽네치킨의 굽네볼케이노는 219 kcal로 가장 낮았습니다.

▲포화지방
프라이드치킨은 네네치킨의 후라이드마일드(6.5g)가 가장 높았고, BHC의 해바라기후라이드치킨(3.1g)이 가장 낮았습니다.

매운맛양념치킨은 BBQ의 레드핫갈릭스(4.7g)가 가장 높았고, 매운맛 양념치킨은 멕시카나의 땡초치킨(2.5g)이 가장 낮았습니다.

▲매운맛양념치킨의 비밀은 캡사이신?
캡사이신류의 함량은 또래오래의 리얼핫양념치킨(2.9mg)이 가장 높았고,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매운 양념소스치킨(0.8mg)이 가장 낮았다.

▲ 68.9% '한 번에 반 마리 이상 먹는다'
매운맛양념치킨 반 마리면 하루 영양성분 기준을 충족합니다. 한 마리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3989mg으로 기준치(2000mg) 2배에 육박합니다.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먹는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료출처=한국소비자원)

(데일리팝=기획·박종례 기자/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