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8월 '안전점검의 날(매달 4일)'을 맞아 대구광역시와 함께 '제14회 한국잼버리 대회(3.~9일)' 기간 동안 안전한 식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품 공급 업체 위생 점검과 대회 참가자 대상 식품안전 홍보·캠페인을 실시 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자·종사자 위생관리, 식품원료 및 제품 위생관리·보관, 시설기준 및 표시사항 적정여부 등이다.

이번 위생점검은 한국잼버리대회 식품공급업체인 에버웰푸드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대구식약청, 대구광역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식약처는 "대회 행사장에서는 홍보 차량을 이용하여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불량식품근절 등 동영상을 송출(3일~6일) 하며, ‘튼튼먹거리 탐험대’를 운영(4일~8일, 1일 2회)하여 대회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튼튼먹거리 탐험대'는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체험교실로 조리실습과 시청각교육이 가능한 특수차량을 이용하여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4일에는 식약처가 카카오톡과 연계하여 진행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플러스친구 맺기', '불량식품 바로알기 OX퀴즈' 이벤트 등을 홍보하고 불량식품 근절 및 식중독 예방 실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식약처는 "앞으로도 매월 '안전점검의 날' 운영을 통해 취약요소 안전점검 및 국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홍보 캠페인 등을 적극 실시할 것이다"며,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식품 의료제품 안전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윤병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