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발견한 다이어트 식품 4종
편의점에서 발견한 다이어트 식품 4종
  • 박양기 기자
  • 승인 2016.11.05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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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xabay

혼자 살면서 다이어트하기 참 쉽지 않다. 한 끼 식사를 만들더라도 1인분을 만들기 어렵고 건강식을 챙겨 먹자니 귀찮고 돈도 많이 든다. 식단 조절이 잘 안 되니 운동을 열심히 해도 쉽게 살이 빠지지 않고 곧 다이어트를 포기하곤 한다. 왜 맛있는 음식들을 우리를 가만히 두지 않는 걸까?

편의점의 많은 상품도 기름지고 살찌는 음식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조금만 자세히 살펴보면 편의점에서 파는 음식만으로도 충분히 다이어트가 가능하다. 바쁘고 힘든 일상 속 쉽지 않은 다이어트 편의점 음식과 함께 도전해보자.

 

▲ ⓒGS마켓 홈페이지 캡쳐 설마 고구마

- GS25, 설마 고구마

'설마 고구마는 사랑입니다.'

네이버에 설마 고구마를 검색하면 나오는 블로그 제목이다. 이 사랑스럽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이 고구마는 얼려서 아이스크림처럼도 먹을 수 있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따뜻하게도 먹을 수 있다. 어떤 식으로 먹든 고구마 자체는 누구나 알고 있는 천연 다이어트식이다. 고구마를 박스 채 사서 잔뜩 찌고 그릇에 나눠 담아 매일매일 챙겨가던 기억. 다이어터라면 한 번씩 있을 거다. 이제는 낱개 포장된 설마 고구마로 편하게 고구마 챙겨 먹자.

 

▲ ⓒGS25 홈페이지 캡쳐

 -GS25, 닭가슴살 도시락

똑같은 음식을 계속 먹는다는 건 힘들 일이다. 우리는 보통 닭가슴살을 잔뜩 주문해 며칠 먹다 질려버린다. 하지만 편의점에서 채소, 두부와 함께 파는 닭가슴살 도시락 정도면 닭가슴살만 먹는 것보다는 좀 더 오래 식단을 유지 하지 않을까? GS25에서 파는 닭가슴살 도시락으로 좀 더 오래 다이어트를 유지해보자.

 

 

 

▲ ⓒ감동란 홈페이지 캡쳐

-감동란

감동란을 처음 먹었을 때, 그야말로 감동이었다. 단순한 달걀은 절대 아니었다. 껍질도 쉽게 벗겨지고 탱탱한 흰자 속에 촉촉한 노른자가 우릴 반긴다. 호불호가 안 갈리는 적절한 소금간. 달걀을 삶는 건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매일 달걀을 먹다 보면 질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감동란이라면, 매일 매일 먹어도 다이어트하고 있다는 기분이 안 들 것이다. 단백질만 섭취하기 위해 노른자는 버리고 흰자만 먹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감동란의 노른자는 차마 버리고 먹을 수 없을 듯하다.

 

▲ ⓒpixabay

 -바나나, 사과 등 과일

처음엔 낯설었으나 이제는 편의점 한쪽에 있는 게 어색하지 않은 씻은 과일들. 혼자 사는 사람들도 남길 걱정 없이 사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과일은 언제 어떻게 먹어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는 것은 모두가 알 것이다. 요즘은 컵 하나에 과일을 잘라 넣어 손질하지 않아도 편히 먹을 수 있게 나오는 상품들도 있으니 참고하자.

 

 

(데일리팝=박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