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스폰서 검사 사건' 망가진 사법신뢰
[뉴스줌인] '스폰서 검사 사건' 망가진 사법신뢰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9.0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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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스폰서·부당청탁 의혹을 받던 김형준 부장검사에게 2개월간 직무집행정지 명령했습니다.

김형준 부장 검사는 스폰서로 인한 사건 청탁, 성매매 의혹, 내연녀 유무 등의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검찰총장은 "모든 비위를 철저히 조사하겠다"밝혔습니다.

결국 양승태 대법원장은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리며 당사자를 엄벌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렴' 과 '신뢰'를 거듭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긴급 법원장 회의를 통한 법조 비리 대책 논의
▲판사가 징계받을 시 해당 금액의 5배까지 징계 부과금 부과,
▲국민연금 감액
▲재판 업무에서 배제
▲법관 연임 심사 강화
▲'법조 윤리 신고센터' 개설

'청렴은 목민관의 본무요, 모든 선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정약용(목민심서)

청렴이란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때인 것 같습니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기자/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