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편의점서 카드결제 '부쩍' 늘어
[솔로이코노미] 편의점서 카드결제 '부쩍' 늘어
  • 정단비,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0.0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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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금융협회 '8월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8월 전체카드 승인금액 전년동월대비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과금을 제외한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54조2100만원 승인건수는 14억2500만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6.2% 증가했습니다.

반면 개인카드 평균결제금액은 3만4836원으로 전년동월대비 5.1% 하락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통업종의 카드사용 증가가 눈에 띄었습니다.

유통업종 승인금액 중 개인카드의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승인금액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2.1%, 0.5% 증가에 그친 반면 슈퍼마켓 및 편의점은 각각 4.8%, 32.2% 증가했습니다.

8월 상위 10대 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37조7800억원 중 편의점은 1조2600억원으로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전년동월 보다 32.7%가 증가한 것입니다.

편의점은 7월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2.8% 카드승인이 증가한 것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편의점 카드승인 금액은 특히 체크카드 사용률이 눈에 띄었습니다. 8월 체크카드만 6100억원을 사용해 체크카드 승인금액 7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인터넷상거래 업종의 개인카드승인금액은 전년동월대비 32.6% 증가한 6조2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배달음식 주문 및 온라인쇼핑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자료출처=여신금융협회 '8월 카드승인실적 분석' 재구성)

(데일리팝=기획·정단비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