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70%가 2인 가구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의 '2015 농림어업총조사' 에 따르면 농업인 가구는 총 108만8518가구 중 76만155가구가 2인 이하 가구로 나타났다.
2010년과 비교해 1인가구는 15.5%에서 약 3%, 2인가구는 45.2%에서 약 6%가량 증가한 반면 3인가구는 2.4%, 4인 가구는 2.6%, 5인 가구는 약 6%가량 감소했다.
2인 이하 농가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상북도'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는 18만4642가구 중 75%가 2인 이하 가구였으며, 다음으로 전라북도가 74%, 충청남도 71.5%, 충청북도 69.2% 등의 순이었다.
2인 이하 가구가 가장 적은 제주도도 53%에 육박했다.
1인가구는 '전라북도'가 가장 많았다. 전라북도는 10만362가구 중 20.5%가 1인가구였으며, 다음으로 경상북도가 20.2%, 충청남도 17.5% 순이었다.
농가도 2인 이하 소규모 가족으로 변하고 있으며,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소규모 가족 중심 농촌 복지 정책 필요한 시점이다.
(데일리팝=기획·박종례 / 그래픽·이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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