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치맥, 깨끗하다...9개구장 조리음식 위생 '안전'
야구장 치맥, 깨끗하다...9개구장 조리음식 위생 '안전'
  • 박양기 기자
  • 승인 2016.10.0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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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개업소 95종 위생상태 합격
▲ (사진=픽사베이)

프로야구 경기장 내 식당에서 파는 치킨이나 맥주 등이 위생적으로 안전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전국 9개 프로야구 경기장 내 식품접객업소 90곳에 대한 위생점검과 76개 업소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 생맥주 및 이용 중인 주방기구 등 95종의 위생상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조사대상 모두에서 위생점검 기준을 충족했다고 5일 밝혔다. 

판매중인 치킨과 족발 등 조리식품 80종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식중독균도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업소에서 사용중인 도마와 칼, 생맥주 역시 대장균이나 식중독균 관련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로야구는 연간 700만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전국민적 스포츠다. 1982년 출범 당시 143만명 관중으로 시작해 2010년에는 누적 관중 수가 1억명을 돌파했고, 2015년 10구단 체제로 운영하면서 736만명으로 최고 관중을 기록했다. 

(데일리팝=박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