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회 한화 2016 서울세계불꽃축제 미디어데이가 5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공원 선착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일본, 스페인, 한국 총 3개국의 대표팀이 참여해 각각의 테마에 맞춰 총 10만여 발의 화려한 불꽃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의 오프닝은 일본으로 'Turn Your Magic On' (당신의 마법을 깨워라)을 주제로 올해 최초로 컴퓨터 발사기를 사용해 폭죽을 터뜨리면서 변색, 그라데이션 등의 효과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7시 40분부터 진행되는 두번째 팀인 스페인은 'Magic Light Dreams'(마법, 빛, 꿈)을 주제로 선곡한 음악의 리듬에 어울리는 율동적인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 불꽃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 한국팀은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마법 마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래이션,영상, 불꽃, 특수효과음 등을 토대로 스토리텔링기법을 가미해 선보인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불꽃바지선을 설치해 선보일 예정인 제 14회 한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10월 8일 토요일 저녁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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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팝=민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