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통장 미발행' 예·적금 상품으로 확대 시행
KEB하나은행, '통장 미발행' 예·적금 상품으로 확대 시행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11.0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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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이 추진중인 '통장기반 금융거래 관행' 혁신을 위해'통장 미발행'대상을 주요 예·적금 상품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기존 입출금통장에 추가해 신규 개설되는 예·적금 계좌의 약 90%에 해당하는 10종의 예·적금 상품이 통장 미발행 대상으로 확대됐다.

KEB하나은행은 불필요한 종이통장 발행 비용을 줄이고, 휴면계좌와 대포통장 발생에 따른 사회적 비용과 리스크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고객이 종이통장 발행을 요청할 경우에는 발급 가능하며 종이통장 미발행에 따른 후속 거래 시의 불편함이 없도록 계좌 개설 확인서 발급, 통장 사본(이미지) 출력, 계좌 해지 절차 개선등의 절차를 마련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에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신규 개설된 전체 계좌중 종이통장 발행 비율은 70%로 인터넷뱅킹, 전자통장등 종이 통장을 대체하기 위한 여러 방안의 시행으로 점차 감소중이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