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솔로이코노미] 中 주방가전 대세는 '샤오얼징(小而精)'
[해외 솔로이코노미] 中 주방가전 대세는 '샤오얼징(小而精)'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1.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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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소형 가전시장 규모가 빠른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소형 가전시장 규모는 2014년 11%,2015년 12% 증가했으며 향후 5년(2016~2020년)에도 12%의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2000년부터 2010년까지 1인가구 수가 두 배로 증가하면서 최근 싱글족 2억 명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이는 중국 전체 인구 13억6800만 명 중 약 14%의 비중을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중국 시장에서는 정과 육아 부담이 없이 '자신만을 위한' 소비성향이 강한 싱글족이 새로운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새로운 소비트렌드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1인가구의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중국 가전업체들도 앞다퉈 사용의 편리성과 저가 전략 등을 내세워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중국 1인 가구 급증, 라이프스타일의 빠른 현대화 및 서구화 그리고 '작은 사치'(輕奢)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 형성 등이 중국 가전제품시장에서 소형 상품이 큰 환영을 받는 원인으로 보입니다.

(자료출처=코트라 베이징 무역관 보고서를 토대로 재구성)

(데일리팝=기획·오정희/ 그래픽·이다경 기자)